월급 200달러였던 사람이 90억 자산가가 된 이유, 배당주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이 배당주 투자로 자산을 이룬 로널드 리드.
복권에 당첨된 적도 없고 엄청나게 높은 급여를 받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가 가진 급여의 80%를 주식으로 매수했고 배당금 역시 배당주 재투자로 엄청난 복리효과를 누리게 되었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그가 최종 이룬 자산은 약 90억이라는 것 역시 유명한 일화다.
→ [이상건의 투자 마인드 리셋] 주유소 직원은 어떻게 90억 원을 벌었을까? (중앙일보)
복리의 힘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복리는 당장 느껴지는 힘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게다가 주식의 성장은 눈에 보이지만 배당은 뭔가 심심하게 보이거나 혹은 너무 높은 배당은 회사 자체의 존폐를 문제 될 수 있게도 하니 뭔가 위험해 보이고...
그러다가 최근에 최종 마음을 먹고 보다 안정적인 배당을 해주면서 배당성장이 좋은 배당주 투자를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미국 배당주 투자 종목: 리얼티 인컴, SCHD, JEPI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미국 배당주 투자를 하는지 여러모로 검색해 본 결과 가장 많이 선택하는 종목은 리얼티 인컴, SCHD, JEPI이었다. 대표 배당주 종목이었고 이렇게 세 가지를 추려서 또다시 종목 공부를 한 뒤 나 역시 이 종목 세 개로 배당주 투자를 시작해 보기로 했다.
■ 리얼티 인컴
내가 관심을 가질 시기였던 작년 11~12월부터 리얼티 인컴은 하락시기였는데 (가장 최근 협곡 부분) 오히려 가격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상업용 부지를 활용한다는 점, 몇 년간 사업에 대단한 큰 문제가 발생해도 현금흐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리얼티 인컴을 들어가기로 했다. 코로나 때에도 부동산을 이용해서 장기적으로 회사를 잘 운영했다는 점과 부동산 이외의 투자도 기회를 엿보고 있어서 이 부분도 나 스스로 좋은 점수를 주기로 했다.
■ SCHD
느릿한 거북이처럼 보이지만 꾸준히 배당성장을 잘하고 있는 SCHD
지난 10년간을 보면 SCHD의 배당성장률은 무려 10% 이상. 이 성장률이 둔화되거나 삭제되지 않는다면 지금으로부터 약 3년이 지나면 한 주당 4.22달러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지금 수량을 모으는 내 입장에서는 배당률이 약 5.47%가 된다.
꾸준히 배당금이 성장한다면 최종 10%까지도 (물론 내가 지금 이 가격 또는 비슷한 가격대에 부지런히 꾸준히 모은다는 전제하에) 넘볼 수 있는 성장률이라 꾸준히 모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JEPI
커버드콜이라는 전략 덕분에 꾸준히 월배당을, 그것도 고배당을 하고 있는 JPEI. 배당률이 지금 무려 8~9% 일정도로 상당히 높은데 그 와중에 배당성장률 역시 최근 3년간 30% 이상이라 여러모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하는데 월배당까지 한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그래서 파이어족들이 많이 선택하는 배당 ETF 중 하나라고.
내가 JEPI를 선택한 데에는 JP 모건의 안목을 보고 들어가기에 괜찮다 싶은 생각이 들었고 S&P 500에서 괜찮은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넣는다는 점도 좋았다. (그러니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좋을 수밖에) 커버드콜로 위험대비도 하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괜찮은 배당 ETF라고 본다.
작년 말부터 종목 공부하고 찾아보고 비교해 보고 최종 결정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긴 했다. 그리고 지금 최종 SCHD, JEPI, O 이렇게 세 종목으로 결론을 내렸고 그리고 이제 들어간 배당주 투자 매수.
아직 주수가 너무 적긴 한데 ㅠ0ㅠ (여유자금이 많지 않아;;;;;)
JEPI 11주 / SCHD 10주 / O 7주 → 총 28주 정도 모았다.
매월 여유자금이 많으면 좋겠지만 저축하고 연금 넣고 주식 넣고 금도 사야 하다 보니 배당주 투자에 많이 넣지 못하는 것이 늘 아쉽다. (물론 다른 영역도 많이 하지 못하는 것이 늘 아쉽다.)
장기적으로 모아갈 계획이고
일단 1차 목표는 각 종목 100주씩, 총 300주 모으는 것이다. 이렇게 총 300주를 모으면 연간 배당금은 약 1,020달러 (= 약 1,350,000원)이 예상된다. 월 10만 원이라도 만들어지는 배당금을 받게 되면 엄청 반가울 것 같다. ^0^ 이렇게 배당받은 금액들은 모조리 100% 재투자 예정!
부지런히 아껴보자고~~~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였을 뿐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오롯이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하늬 재테크 공부 > 미국주식 ETF'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스증권 소수점 미국주식 투자 포트폴리오 코인베이스 매도 정리 (0) | 2024.02.21 |
---|---|
토스증권 수수료, 해외 소수점 주식 투자 / 미국주식 모으기 (4) | 2024.02.01 |
삼성증권 시간외환전 수수료 후기 환율우대 환전우대 이벤트 (1) | 2024.01.26 |
한국투자 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타사 이체 수수료 후기 방법 (1) | 2024.01.24 |
미니스탁으로 자투리 돈으로 미국주식하기 - 나의 매수종목 정리 (1) | 2024.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