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에서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온전한 한 주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 내가 원하는 금액만큼 쪼개어서 주식매수가 가능한 것을 "소수점 투자"락 한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1주의 가격은 407.94달러이지만 한 주를 구매하기에 부담스럽다면 1달러 또는 10달러씩 쪼개서 조금씩 모아갈 수 있는 매수방법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해외주식을 모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각광을 받지만 이에 따른 단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본인의 투자방식과 여유자금에 따라 온전한 주식을 모아갈지 소수점 투자라도 모아갈지 선택하면 된다.
나의 경우 일부 증권사의 프로모션을 활용하여 소수점 투자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수점투자는 "미니스탁" 자동투자를 하면 월 40만 원까지 무료 수수료, 별도로 1만 원 10회까지는 수수료가 무료다. 그리고 미래에셋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하면서 소소하게 소소점 투자를 하고 있고 토스증권은 최근에 시작하면서 조금씩 소수점 투자를 통해서 부담 없이 원하는 미국주식을 모아가고 있다.
► 현재 소수점 투자를 지원하는 증권사는 한국투자(미니스탁), 토스증권, 나무증권, KB마블미니,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등이 있다.
소수점 투자의 장점
① 소액이라도 부담없이 주식 매수 가능
가장 큰 장점은 여유자금 또는 투자 규모에 따라서 언제든지 "투자를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을 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한 주 구매하려면 400달러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막상 여유자금이 10만 원도 되지 않는다면, 400달러 이상을 모을 때까지 마이크로 소프트 주식을 매수할 수 없다. 하지만 소수점 투자를 이용하면 일부지만 당장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② 보유한 만큼 배당도 가능하다.
보유한 비율만큼 배당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주당 1달러 배당이 이루어질 때 0.5주를 보유했다면 0.5달러 배당도 받을 수 있다. (세금도 동일하게 적용됨)
소수점 투자의 단점
① 실시간 거래가 되지 않는다. → 내가 원하는 호가에 거래 불가능
내가 원하는 시점에 거래할 수 없다. 일단 원하는 금액만큼 매수/매도 신청을 한 뒤 증권사에서 일괄적으로 모아서 거래하기 때문에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하다.
② 모든 종목이 소수점 투자에 해당되지 않는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해외 종목들은 많이 포함되어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모든 해외 종목들이 소수점 투자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③ 수수료가 높다.
증권사마다 프로모션이 다르고 조건이 다르다보니 수수료의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수점 투자는 수수료가 온전한 주식 거래보다는 높게 책정되어 있다. 다만 각 증권사마다 소수점 투자 시 일시적인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니 이 부분 참고하자.
하늬의 토스증권 소수점 투자
토스증권 역시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수수료 무료라는 조건도 있다. 이걸 잘 활용하면 소수점 투자의 장점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어서 나 역시 이번에 토스증권 소수점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선 부담없는 금액으로 몇 개로 나누어서 분산 투자로 모아갈 수 있어서 부담이 적고, 필요시 해외 주식은 95% 환율우대를 받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편리하다.
◼︎ 환전
해외주식을 매수할 때 미리 환전해둔 달러가 없다면, 시간대 상관없이 그 즉시 환전이 가능하다. 물론 그만큼 우대율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미리미리 환전을 해두면 95%까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 주중 09:10 - 15:20 이내에 환전 시 95% 환전 수수료 우대가능
∙ 이외의 시간에 환전할 경우 50% 환전 수수료 우대
◼︎ 토스증권 소수점 투자 수수료
① 토스증권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 매수시 0.015%
∙ 매도시 0.015% + 제세금 0.2% 수수료 발생
* 제세금은 손익 상관없음
② 토스증권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 매수 시 0.1%
∙ 매도 시 0.1% + 유관 수수료(SEC Fee: 판매 금액의 0.0008%/ TAF: 판매 수량당 0.000145e달러... 최소 0.01달러, 최대 7.27달러)
③ 해외 주식 거래 시 10달러 이하는 수수료 무료
토스증권에서 해외 주식 거래시 2024년까지 해외 주식 수수룔 0.1%로 진행 중이며 10달러 이하로 거래하면 수수료는 무료다. 이 부분을 활용하면 소수점 투자에 대한 수수료를 최대한 아껴볼 수 있다.
토스증권 소수점 투자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정말 얼마 없긴 한데... ^^;
매일 꾸준히 닥터호튼, 엔비디아, 캐터필러, 코스트코, 코인베이스 이렇게 다섯 개를 모아가고 있다. 추가하고 싶은 종목이 있기는 하지만 그 종목들은 개별 주식가격이 높지는 않아서 다른 증권사에서 온전한 주식으로 추가 매수해 볼 생각이다. 물론 여윳돈이 관건이다. 아... 부지런히 벌고 아껴야 하는데 쉽지 않다. ㅠ0ㅠ
현재 이렇게 다섯 종목을 매일 4만 원씩 분산해서 모으는데, 코베는 비트 ETF승인 나고 나서 훅 떨어지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차후에 코인시기가 돌아오면 분명 그에 따른 수수료로 인한 수익이 충분해질 것이고 코베도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까 싶어서 소액이지만 조금씩 모으고 있다. (나름 지근 가격에서 매수세가 있어서 지지되고 있다고 봐짐)
나머지 종목들은 뭐 매출도 좋고 수익도 좋고 회사 모두 튼튼하니까 분석할 필요도 없이 꾸준히 모아가면 좋을 것 같아서 모으는 중.
포트폴리오는 언제든지 정리될 순 있겠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모아갈 것 같다.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였을 뿐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오롯이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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