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의 시작
연금저축펀드에 대해서 알았지만 개설은 최근에 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노후 준비를 전혀 안 했던 것은 아니다. 메트라이프에서 유니버설 변액을 가지고 있었고 나름 운영해서 꾸준히 적립식으로 납입하고 최근에는 100% 미국주식으로 변경하면서 수익률은 약 20% 정도 나고 있다. 딱히 대단히 신경 쓴 것도 아닌데 수익률이 워낙 좋기도 해서 고민하다가 추가로 시작한 것이 연금저축 펀드다.
고민하다가 시작한 것이 미래에셋증권.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곳이자 운영수수료도 적은 편에 속해서 개설하고 시작하기로 했다.
연금저축펀드란?
연금저축은 장기 저축성 금융상품을 의미한다. '연금저축'이라는 이름이 붙은 상품은 최소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는 구조의 노후 대비형 금융상품이다. 연금저축펀드 또는 연금저축보험등으로 종류가 나뉠 수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활용해서 준비하고 싶다면 연금저축펀드가 알맞다.
적어도 연금준비는 무조건 장기일수록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동일한 수익률이라고 하더라도 10만 원 넣느냐 20만 원 넣느냐에 대한 매달 부담감 차이도 크지만 최종 수령받는 금액 차이도 워낙 커지므로 가능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실 내 나이에 빠른 편은 아니고 약간 늦은 편이 아닐까 싶긴 한데... 나의 경우 30년으로 잡기는 애매하고 25년으로 잡아서 연금저축 펀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하늬의 연금저축 펀드 운영방법
우선 계좌는 두 곳으로 개설하고 연금저축 펀드의 한도를 분산시켰다.
① 한투에서는 기본 연금저축을 하기로 하고 매달 일정금액을 (약 20만원)씩 넣기로 하고 25년 예상
② 미래에셋에는 매주 적립식 ETF로 하기로 했다. 딱 세주의 펀드만 매주 적립식으로 넣고 25년 예상.
적립식의 가장 큰 목표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지출을 줄인 금액으로 적립식 펀드를 넣는 것으로 했다. 이것이 1차 목표인데, 얼만큼 할 수 있을지는 계속해봐야 알 것 같다. 2023년 9월, 이번달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딱 2회 차 적립했다.
구매한 종목은 KBSTAR 미국 나스닥 100/ KBSTAR 미국 S&P 500/ SOL 미국 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되 어느정도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 배당주를 넣었는데 이는 수페 TV에서 알려준 방식이라 마음에 들어서 이대로 하기로 했다.
이렇게 총 세개의 펀드를 매주 하나씩 구매하기로 했다.
아직은 수익을 논할 수 없는 단계이고 적어도 10년이 지나면 수익을 좀 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늬가 생각하는 적립식 펀드의 장점 & 단점
적립식의 가장 큰 장점은 매번 다양한 경제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을 때 꾸준히 우상향을 기대하면서 넣게 된다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취향이지 않을까...
시장을 이기기란 어렵다. 이것 누구나 동의하는 명언에 가까울 정도.
하지만 시장에 대응하거나 그 시장을 따라가면 장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하는 지수 그래프가 완성된다고 본다. 지금 1만 원 있다고 그대로 가지고만 있다면 10년 20년 뒤에는 1만 원의 값어치를 못할 테니 이걸 지수에 맡기겠다는 것이 내 생각.
이제 매주 한주씩 구매해서 차곡차곡 미래에셋 연금저축계좌에 넣을 예정이라 앞으로 꾸준히 기록해볼 예정이다.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태어나자마자 자녀 이름으로 계좌를 만들어서 30년짜리 미국주식/ETF를 만들어줄 것이다. 무조건 어릴수록 장기간일수록 투자는 항상 부담 없이 끝까지 할 수 있으니 말이다.
*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였을 뿐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오롯이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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