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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 재테크 공부/안전자산, 골드바

하늬의 실버투자 / 실버 코인 실버 불리온 무엇?! 이글 캐나다 캥거루

by 스마트한 하늬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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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매한 메이플 리프 2023

실버바와 실버코인

실물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처음에 금에 관심을 보이며 공부하고 매수하다가 은으로 조금씩 범위가 넓어진다.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레 은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 그러다가 실버바에서 실버코인까지 범위가 넓어지기도 한다. 내가 딱 그렇다.

 

실버바는 알겠는데 실버코인은 무엇일까.

해외에서는 실버코인에 대한 범위가 좀 넓은 편이라고 한다. 코인이라는 의미 그대로 본다면 동전, 즉 법정화폐/통용화폐는 물론 라운드(메달)도 코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닮아서 그런 듯)

 

실제 투자면에서는 실버코인은 조금 좁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실버 코인과 실버 라운드를 구분해서 말하는 편에 속한다.

 

 

 

실버 코인 = 실버 불리온

나는 투자의 의미에서 실버 코인, 즉 불리온에 관심을 가지고 모으기 시작했다. 흥미롭게도 최근 몇 년간 실버바의 상승률보다 불리온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특히 미국 실버코인은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그러니 관심이 갈 수밖에. 하지만 나는 딱, 은 투자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예를 들어 희귀 동전을 모은다거나 적당한 프리미엄 이상의 은화에는 딱히 관심이 없다.

 

 ∙ 법정화폐: 전 세계 각국의 조폐청에서 발행하는 것. (금화 또는 은화 해당) 

 ∙ 순도: 99.99% 

 ∙ 무게: 1온스 (31.1g)

 ∙ 대표 실버 불리온: 캐나다(왕립조폐청 RCM) / 미국(미국조폐청 US Mint)/ 호주(호주조폐국 The Perth Mint)

 

각 국의 대표 실버 불리언에 찍힌 그림을 따서 부른다. 캐나다 실버 불리언은 메이플 리프, 미국 실버 불리언은 이글, 호주의 경우 캥거루라고 부른다. 각국을 대표하는 동물이나 식물이기도 하지만 실제 실버 코인에 이 그림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외에도 오스트리아, 멕시칸, 영국 조폐청에서 발행하는 실버 불리언이 있다. 내가 관심이 없을 뿐. 내가 관심가지는 실버 불리언은 총 세 가지 미국, 캐나다, 호주이며 그중에서 주력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역시나 미국 이글코인이다.

 

금화도 있지만 금이 워낙 비싸서... 금화 1온스는 몇백만 원이 넘어가니 금화보다는 골드바로 모으고 있고, 은은 실버바와 실버불리언을 5:5로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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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은 자체 시세와 실버 불리언 시세는 다르다.

실버 불리온은 100% 은으로 만들어졌고 순도가 99.99%로 포나인이니 이걸 은값 그대로 본다면 모든 불리언은 1온스 기준 (정확히 말하면 1 toz다.) 지금 시세 기준으로 약 33,300원(=약 24.55달러) 정도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위에서 언급한 3대 실버 코인은 최저가로 구매한다고 해도 이미 30달러 이상 충분히 상회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위 캡처화면을 보자.

현재 최저가로 구매 가능한 공식 웹사이트로 많은 이들이 믿고 거래하는 곳 중 하나다. 규모도 크고 보유한 코인과 실버바/골드바 종류도 상당하다. 그런데 가격을 보면 미국 달러로 형성된 가격이 원래 은 본연의 가격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어 있다. 언제 발행된 불리언인지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 형성되어있다.

 

그래서 참 재미난 현물세계인 것 같다.

이 은화를 직접 통용하진 않지만 액면가가 있다는 점 (이 글은 액면가 1달러, 메이플 리프는 액면가 5캐나다 달러) 그리고 실물 은값에 각 조폐청 상황에 따라 맞춰서 판매된다. 심지어 프리미엄까지 붙어있다는 점이 놀랍고 신기하다. 미국 이글은 최근에 2배 가까이 뛰었다.

 

p.s. 액면가가 1달러라고 해도 누가 저걸 1달러로 사용하는 바보는 없으니.

 

 

 

 

캐나다에 출장 와서 시간 내어 실버바/골드바/불리언을 취급하는 코인샵에 방문했다. 공홈이 있고 캐나다에서도 지점이 2군데 있는데 별도의 온라인샵을 운영하고 리뷰도 좋아서 방문했는데 역시 리뷰가 좋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참으로 친절했다. 일처리도 깔끔했다.

 

원하는 실버 불리언을 구매하면서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는데 최근에 은값이 계속 오른다고. 실제로 내가 봐둔 코인이 볼 때마다 가격이 올라있다.... 저렴한 것들이 빠르게 빠져나가기도 했지만 최근 금값상승으로 은 역시 동반 상승 중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민트를 직접 발행하는 국가임에도 인기 많은 연도는 빠르게 빠져나가고 프리미엄이 적게는 10% 많게는 20% 혹은 그 이상도 충분히 형성되어 있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었다.

 

매일 공부지만 매일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도 많고 불리언도 종류가 어찌나 많고 이름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한지 매일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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